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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황오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재생 완료지구 사후관리 포럼이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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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17일 황오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재생 완료지구 사후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황오동 원도심 및 행복황촌 협동조합원, 전문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성과 유지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손순금 영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병찬 에스팀학술연구소 대표가 ‘도시재생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민대식 관광마케팅연구소 대표, 이상곤 경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팀장, 정오락 충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인수 봉화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전문가 토론과 함께 협동조합원과 시민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2020년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2021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두 현장센터의 마중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경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황오커뮤니티센터, 황촌마을활력소 등 거점시설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종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주민이 거점시설을 활용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