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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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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지원단)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지원단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현장 조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가로 의견을 제시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안 처리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원단은 변호사 8명, 노무사 6명, 성폭력전문상담사 9명 등 총 23명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7명 대비 변호사 3명, 상담사 3명 등 6명의 지원단 인원을 증원해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9년 성희롱·성폭력 전담팀을 처음 운영했으며 2020년 변호사, 상담사 등 전문가를 포함한 지원단으로 확대·개편해 교육 현장의 성관련 사안처리를 지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기관 내에서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만약 불미스러운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