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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부동산원, 서울 집값 상승률 대폭 확대 ‘대구 0.32%↓’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8 12:06 수정 0000.00.00 00:00

전국 집값 3개월 연속 하락, 대구 16개월 연속 하락

↑↑ 한국부동산원 본사사옥 전경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폭 확대되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 집값은 하락폭 축소되며 1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북·달서구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06%), 수도권(-0.01%)은 하락, 서울(0.18%)은 상승, 지방(-0.10%)은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1%)은 하락, 수도권(0.01%), 서울(0.06%)은 상승, 지방(-0.02%)은 하락,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08%), 수도권(0.13%), 서울(0.12%), 지방(0.04%)은 상승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외곽 지역, 입주물량 영향지역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반면, 재건축 등 선호 단지는 수요가 집중되며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매매는 서울·수도권에서 국지적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을 보이는 지역과 낮은 선호도로 매수자 우위인 지역이 혼재하고 있으며, 지방은 지역별 공급 과다‧과소 영향이 상이하게 관측되는 등 전국 하락폭 축소됐으며, 전·월세는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구축, 외곽지역 등은 선호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는 하락폭 축소, 월세는 상승폭 유지중”이라고 밝혔다.

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6%로 전월 대비(-0.10%)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4%→0.18%)은 상승폭 확대, 지방(-0.14%→-0.10%)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21%→-0.16%), 8개도(-0.09%→-0.05%), 세종(-0.30%→-0.29%))

또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1%로 전월 대비(-0.02%)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 서울(0.00%→0.06%)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1%), 8개도(-0.03%→-0.03%), 세종(-0.04%→-0.12%))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8%로 전월 대비(0.08%)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13%→0.13%)은 상승폭 유지, 서울(0.10%→0.1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4%)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3%→0.05%), 8개도(0.05%→0.03%), 세종(0.07%→-0.13%))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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