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의료원, 최고 수준의 공공병원 인프라 갖춘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0 15:42 수정 2025.03.10 16:29

통합 외래 진료센터 2027년 9월 완공 목표
환자 중심동선, 진료·수술·입원 원스톱 서비스

대구의료원이 수도권 수준 종합병원으로 면모를 갖춰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 중 광역 단위 최고 수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통합외래진료센터를 착공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외래진료센터는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9월 완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신종감염병 출현 등 공중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역할 확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대구의료원의 혁신적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 질적 강화 선행과 공공병원으로의 역할을 재정립 할 계획이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다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에 대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시키고 대구의료원이 수준 높은 공공병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투자와 기능 강화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전국적으로 의료인력 수급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지금까지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16명을 충원, 현재 20개 진료과 42명 전문의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 뇌혈관조영술, 뇌혈관동맥류 코일색전술 등 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시술 시행으로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해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이후 심뇌혈관센터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부터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진료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이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외래진료센터가 완공되면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 기능을 통합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 구축과 진료, 수술, 입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는 공공의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의료원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