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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헌재 앞 1인 시위 “공정한 판단만이 권위·신뢰 회복”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09 09:39 수정 2025.03.09 10:30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세울 것"


추경호 국힘 의원(대구 달성, 사진)이 지난 5일 헌법재판소앞 1인 규탄 시위를 펼치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세울 것”이라며 결기를 다졌다.

추 의원은 이날 시위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부터 재판까지, 법과 상식이 무너지는 절차와 과정에 대한 분노가 광장으로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추 의원은 헌재를 겨냥, “수사와 재판은 공정해야 할 뿐 아니라, 공정하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엄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정보다는 신속에 방점을 두었던 그간 정치적 행보에 의문과 우려를 나타내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 정치적 편향부터 적법절차 훼손까지 재판이 아닌 정치를 한다는 비난까지 받고있는 헌법재판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은 헌법재판소에 정치적 판단이 아닌, 헌법에 따른 공정한 재판을 명하고 계신다”면서,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른 공정한 판단만이 헌법의 최후 수호 기관이라는 헌재의 권위와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헌재의 공정법치 수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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