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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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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 5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은 세포배양식품 분야로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생산, 유통, 소비 등에 대한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4년 4월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고,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준 양산화 단계에서 필요한 고가의 장비 및 품질관리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 기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계획하고 공동 대응한 결과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은 의성이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 면적 2,663㎡(약 800평), 3층 규모 건물에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25년~2027년까지 3년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사업화 지원, 세포배양식품 관련 전문 인력양성이며, 향후 연구지원센터 운영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경북테크노파크가 맡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세포배양식품 산업 분야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4월 세포배양 필수 소재인 배지 생산공장도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세포배양식품 기업뿐 아니라 세포배양 소재, 장치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며 이로써 의성군이 명실상부 세포배양 산업의 메카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김주수 군수는 “국내 최초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 전 단계의 지원 인프라를 완성하고 국제적 기술 수준 우위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오늘 성과가 있기까지 애써 준 참여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