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울진, 지방세 체납액 11억 7800만 원 징수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2.20 13:58 수정 2025.02.20 13:58

울진군이 전년도 지방세 체납액 36억 5100만 원 중 11억 78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울진군이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차량, 부동산, 예금, 가상자산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압류 및 공매 등 적극적 체납처분과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관외지역체납세합동징수 등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다.

특히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상자산, 주식, 펀드 등 각종 투자자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1억 2900만 원의 은닉재산을 발굴, 압류했다.

울진군은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게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 금액과 체납유형에 따른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고물가 등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공평과세실현과 자주재원확보를 위해 적극적 체납처분과 다양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