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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 모습.<봉화소방 제공> |
봉화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동절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명호면 관창리에 위치한 고산정 인근에서 이틀간 실시되며 구조대원 및 현장대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검색 절차와 구조기법 숙달 ▲저온 환경 및 얼음 아래 폐쇄 공간 극복을 위한 다이빙 적응훈련 ▲해빙기 빙판 안전 접근 및 구조 대상자 인양 훈련 ▲수중 수색 및 빙상구조 훈련 기법 숙달 ▲익수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행동절차 훈련 등이 포함됐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 현장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안전조치가 필수적이지만 낮은 온도와 불안정한 얼음 상태 등 대처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다”며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