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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전경. |
11일,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가 올해 초 자사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영주공장 본관 옥상 연면적 277㎡(약 84평) 규모로, 내구성과 효율이 높은 99장 실리콘 패널을 통해 연간 76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영주공장 사무동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5%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68.4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을 22kg으로 보았을 때 약 3,109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폐열 활용,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박종화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은 노벨리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패널 설치는 노벨리스가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노벨리스3x3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2030년 말까지 3가지 핵심 목표에 주력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재생 알루미늄 함량 증대 △탄소 배출량 감축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