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핸드폰 치우라"북한 선수단, 한국 취재진에 민감 반응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5.02.06 17:25 수정 2025.02.06 17:25

北, 이번 대회에 피겨 선수 3명만 파견

↑↑ 훈련장 점검에 나선 북한 선수단.<뉴스1>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북한 선수단이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선 피겨 코치를 포함한 북한 선수단 코칭스태프가 6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를 찾았다.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는 이번 대회서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 겸용 경기장으로 쓰인다. 이번 대회에 피겨 선수 3명(렴대옥, 한금철, 로영명)만을 파견한 북한은 이날 스태프만 모습을 드러냈는데, 훈련 준비에 앞서 현장을 답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선 코치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코치진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이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취재하다 북한 선수단과 마주한 취재진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북한 선수단은 "(핸드폰)치우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바쁘니까 후에 말하자"며 곧바로 이동, 인터뷰에 응하지는 않았고 눈을 마주치는 것도 피했다.

영하 30도 혹한의 하얼빈 날씨에 대해서는 "날씨야 뭐…"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 피겨 대표팀은 11일부터 열리는 남자 피겨 쇼트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북한은 7일 열릴 개회식에도 참가한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4개 아시아 국가 가운데 5번째로 입장한다.

북한은 지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피겨 렴대옥이 동메달 1개를 땄다.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