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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파크골프장, 유료화 본격 시행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22 07:11 수정 2025.01.22 08:36

‘경주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개정
2월 1일부터는 파크골프장 무료→ 유료화

↑↑ 경주파크골프장 전경<경주시설관리공단 제공>

경주시가 시민 누구나 공평·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의 질서유지와 쾌적한 시설 제공 등 이유로 지난해 말 ‘경주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 오는 2월 1일부터는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화 하기로 했다.

유료화 대상지는 경주파크골프장 1·2구장과 알천파크골프장 3개 구장으로 운영시간은 11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 5월~10월까지는 오전 7시~오후 7시까지고,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그리고 3월과 4월은 잔디보식 및 구장 정비로 휴장 된다.

이용 요금은 연간 이용료가 1일 1회 4시간 이용조건으로 경주시민은 12만 원, 단체는 10만 원이고 일일 이용료는 6000원이나 65세 이상은 50%할인이 된다. 요금지불은 고령자를 감안해 파크골프장 현장 관리사무소에서 현금이나 경주페이가 아닌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그리고 이용은 연회원 및 일일 이용고객을 불문하고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되며 적정 인원 초과 시에는 대기해야 한다.

경주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공단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주요 도로변 플래카드 게첨, 파크골프장 및 체육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안내 팜플렛을 비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공단 주관으로 파크골프협회 전·현 회장단을 초빙해 유료화 내용 및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매표소, 서버 및 단말기, 바코드리더기, 이용안내·이용수칙·코스 안내판 등 필요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도 실시하며 지난 16일부터는 연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이 모든 준비를 하고 설 명절 연휴를 감안해 오는 24일까지는 모두 마치려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좀 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됨을 시민과 이용객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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