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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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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질소산화물 배출량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 수급권자와 차상위, 한부 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취약계층이며,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국비 6,800만 원, 도비 1,3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1000만 원을 확보해 190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신청은 22일부터 연중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www.ecosq.or.kr/boiler) 또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총 1만 200대에 대해 17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에 많은 시민이 지원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