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1일 영양군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영양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가요제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한국인 고유의 흥을 매개로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날 가요제 및 음악회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최고 가수를 뽑는 가요제에는 읍면의 최고 노래꾼이 나와 연말 9개 시군이 다투는 결선 진출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었다. 가요제 대상과 최우수상 2팀은 별도의 상금과 연말 결선 가요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 MC 정용한의 사회로 관객들이 가요제와 콘서트를 즐겼고, 콘서트에는 여행스케치, 이규라 등이 출연하여 청정 영양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더욱 빛나게 했다.영양군 관계자는 “2017 세계유교문화축전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힐링콘서트 오락가락에 참여한 가족 및 지인에게 마음의 힐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