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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홍준표 대구시장 “TK신공항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16 09:43 수정 2025.01.16 09:59

공영개발·재원확보·골재 수급계획 등 현안과제에 대한 종합점검
2025년 사업 추진 "혼란한 국정 속 흔들림 없는 대구 혁신" 강조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부지 중심 지점을 찾아 신공항 건설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5일 2030년 개항 예정인 TK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TK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존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이 직면한 소음, 고도 제한,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공항 이전 및 건설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 허브 구축, 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 추진 상황 등을 살피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대구시는 상반기에 재원확보를 위한 공자기금 신청,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고시,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공자기금 운용계획(안) 확정,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보상을 위한 열람공고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올 한 해 계획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지역사회 간의 갈등 해소, 신속한 업무 추진 등을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건설 자재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군위 소재 채석단지(㈜보광산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레미콘, 아스콘, 골재 등 자재 수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주요 자재 및 장비 수급 계획을 논의했으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혼란한 국정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구 혁신"을 강조하며,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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