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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올해 수주 목표 2조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달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13 12:33 수정 2025.01.13 12:47

"2025년 수주 2조 목표" 압도적 실적과 기술력 바탕으로 '엑스코선'수주 박차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인증 바탕으로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달성"

↑↑ ㈜서한 임직원들이 지난 10~11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린 동계연수회에서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한 제공
㈜서한이 새롭게 밝아온 2025년 을사년의 수주 목표를 2조로 발표하고 이와 함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달성 목표를 밝혔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서울, 수도권 역외진출 성공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얼어붙은 건설 경기를 감안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거부문에서는 봉산동 재개발정비사업, 울산 신정동 공동주택과 야음동 주상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비주거부문에서는 도시철도 건설, 공공주택지구조성공사, 고속도로 항만 및 계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관련 사업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어려운 건설 환경이지만 넉넉한 현금자산으로 구축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서한은 지난해 전국적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역외진출 성공신화와 함께 두드러진 실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과 서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완판을 이끌어냈다.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고덕국제신도시 A-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1,138세대 대단지, 전 타입 전용84㎡로 1순위 청약경쟁률 9.15대 1을 기록하며 예비당첨자 계약서 100% 완판에 성공했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로 평균 청약경쟁율 36.8대 1을 기록하며 100% 조기 완판했다. 그밖에도 김포신곡지구 주택조합, 화정1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활발한 역외진출에 나섰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수주에 앞장선다. 대구광역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비롯해 기지~한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GTX-B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간 철도사업, 대구산업선 수주와 동시에 대구 지역 토목 시공능력평가액 1위에 빛나는 실적을 바탕으로 '대구 엑스코선'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서한은 '대구 엑스코선' 경쟁에 참여한 타 건설사보다 기술력과 실적 모두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수주 뿐 아니라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의 입지도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서한은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대기업군에서 8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구 건설업체 1위를 달성 했으며, 또한 2024년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며 총13회 선정되는 기염도 토했다.

특히, 2024년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받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서한은 이번 인증에서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달성을 반드시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나간다는 말처럼 올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같은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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