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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저출생 극복 도움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09 14:17 수정 2025.01.09 14:27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주 '119아이행복 돌봄터' 저출생 극복에 도움<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를 운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주를 위한 '119아이행복 돌봄터'가 저출생 시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에 위치한 외동119안전센터 2층에 운영 중인 이 돌봄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646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며, 경주시민의 육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돌봄터는 3개월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로 운영(1회 최대 12시간 이내)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경상북도 소방본부 홈페이지(https://gb119.go.kr/)나 외동119안전센터 전용번호(010-3039-711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뿐 아니라 휴원, 휴교, 아동학대 등의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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