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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 포스터<영천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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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난방기기로 다른 난방 기기보다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불티가 주변의 가연물로 옮겨붙어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청통면, 화산면 등 영천시 관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7건 중 5건이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사용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주변 땔감 또는 가연물 쌓아두지 않고, 보일러실 외부에 별도로 보관하기 ▲사용 시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고 용량을 초과하여 넣지 않기 ▲사용 후 잔불 확인 및 재 정리하기 ▲보일러 연통 청소와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 있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