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는 안타까운 사고의 아픔과 비통함을 가슴에 품은 채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 속에서도 어김없이 새해, 새날이 밝아왔습니다.
우리 의회가 지키는 것은 단순히 행정과 제도가 아니라 대구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입니다. 대구시의회는 2025년에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역사적 격변기에 민생경제가 흔들렸던 뼈아픈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안정에 전력을 쏟겠습니다.
광역 단위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행정과 재정 역량을 키우는 대경행정통합은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대경신공항 사업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과 광범위한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해 대구가 대한민국 지방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K2 군공항 후적지 및 배후 산업단지 개발부터 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까지 모든 계획의 견고한 추진을 위해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희망이 되고, 시민의 더 나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는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