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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문 영천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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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 도담 -영천 복선화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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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수출확대 협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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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 투자 M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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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에코스타-(주)한호 이노베이션 영천 첨단소재부품소재 산업지구 투자 M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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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2년 연속 경북 투자유치 대상 '대상'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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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철마(도시철도·경마공원)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대구 도시철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선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특히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및 전국 시부 3위 달성 ▲경북 도내 유일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국무총리 표창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2030년 도시철 개통, 지역 활력 기대
2024년 초, 대구도시철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2030년 영천에 도시철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후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도시철 본격 추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대구도시철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555-1번 노선의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하며, 시민 교통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24년 말에는 중앙선 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면서 영천에서 청량리까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런 교통 인프라는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더불어 지역 산업과 관광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와 함께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금호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금호 역세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역세권개발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도시철도, 고속철도, 경마공원, 역세권 개발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영천시는 지난 2023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화신과 로젠㈜를 유치하며 총 2059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화신은 지난해 말 공장을 준공하고 자동차 부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로젠㈜는 올해 초 1단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올해 4월 준공 후 첨단·혁신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24년에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등에 ㈜금창, ㈜영진, ㈜한호 등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3조 5000여억 원의 투자 유치와 500여 명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영천시는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투자 유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오랜 숙원이었던 제2탄약창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는 미래형첨단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영천시는 경북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 혁신으로 명품교육도시 도약
영천시는 지난 한 해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작년 7월, 영천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최대 90억 원 재정 지원과 다양한 특례 혜택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초등 교육환경 내실화 ▲공교육 혁신을 통한 영천형 교육체계구축 ▲지역밀착형 인재양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며, 돌봄부터 취업까지 책임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2024년 8월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13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목욕탕,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영천고는 ‘제2한민고’로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국방부와 교육부의 협약으로 설립되며, 2026년부터 군인자녀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 교육과정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존 군인자녀 학교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도 교육청 예산 지원은 물론, 국방부 추가 재정 및 프로그램 지원도 예정돼 있다. 영천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영천고를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 인프라 확충, 농업 경쟁력 강화
2024년 5월, 영천시는 라오스 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함으로써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적기에 안정적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새로 개소하여 총 5개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같은 해 7월에는 경북 최초로 마늘 경매식 집하장을 개장해 농민이 합리적 가격에 마늘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천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며, 마늘특구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영천시는 지난해 다양한 농업 관련 공모사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자양면 보현리 거점딸기 전문육묘장사업, 금호읍 삼호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대창·금호 복숭아 농가 노지 스마트기술 시범사업이 각각 선정되며, 총사업비 91억 원 중 국·도비 49억 원을 확보, 농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시민 행복지수 UP!
영천시는 굵직한 역점사업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정책에도 중점을 두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74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던 광역교통 무료지원사업을 올해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사업을 기존 읍·면 지역에서 일부 동 지역까지 확대하고,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교통카드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다. 더불어, 교통정보센터 개소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을 통해 교통 환경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시민 교통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보미 전문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부모 부담을 줄이며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올해 완산동에 개소 예정인 거점형 통합돌봄센터는 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등을 포함해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힐링공간 조성에도 적극 나서, 전국적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은 우로지 자연숲 맥문동 명소, 영천강변공원, 우로지, 신녕천에 조성된 맨발길 등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이와 함께,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고경체육관 준공 등으로 생활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도내 최초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해 국비 91억 원을 확보하며, 대기질 개선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말 준공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시립박물관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한 해 이룬 성과는 모두 시민의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속도를 내, 그동안 뿌린 씨앗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