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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대 후반기 의원 단체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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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2024년 대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구 미래 기틀을 다지는 작업에 충실한 지원자 역할을 다해 왔다. 또한 제9대 후반기 이끌어 갈 원구성을 완료하고 ‘시민의 마음을 읽고, 시민의 행복을 쓰다’는 기치 아래 소통과 협치로 시민 행복을 책임지는 의회가 되기 위해 애썼다.
대경 행정통합, 신공항·달빛철도 건설,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중요 시점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2024년 대구시의회는 8회기 125일 동안 내실있는 회기 운영을 통해 총 317건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조례안의 경우 161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82건으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또한, 대구시 주요정책 및 현안을 점검하는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전한 견제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 정책제안에 힘썼다.
시정질문은 24명 의원이 12회에 걸쳐 42건을, 5분 자유발언은 13회에 걸쳐 28명 의원이 61건 시정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후반기 들어 처음 실시한 2024년 행감에서는 70여개 감사 대상기관에 대해 감사를 펼친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491건 시정 사무에 대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감사에 앞서 시민들로부터 제보사항 38건을 접수해 감사에 참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과열 방지대책 미흡 관련 개선 촉구’등 461건 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이는 제8대 동기간 220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활발한 의정활동 교류로 현안을 해결하고 의회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 24일 대구와 광주시의회는 양 시·도의원이 대구시의회에 모여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고, 그 다음날 특별법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 운영위원장협 등 지방의회 협의체와 연대해 지방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현장중심 민생을 보듬는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탐방’을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실시(8.28)해 관람객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개관 전 미리 살폈다. 상임위에서는 현안사업 현장(48개소)을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분야별로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89회)를 실시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또 의원 1일 교사(의원 5명, 6개교 273명), 청소년 모의의회(2회 35명)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민생을 읽기 위한 활발한 정책 연구활동도 눈에 띄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6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했다.
대구의 중점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특위를 구성, 사업추진을 점검하고 지원했다. ‘대경 행정통합’, ‘맑은 물 공급 추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위를 구성해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행정통합 특위’는 대구시의 보고 설명회(’24.11.6.) 및 여론조사 결과 보고(’24.12.2.)를 통해 행정통합 방향을 제시하고, ‘신공항 특위’는 대구공군기지(K-2) 및 대구국제공항 현장 방문(’24.4.23.) 등을 실시하여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갔다.
예결특위에서는 8회에 걸쳐 예산안과 결산안, 추경안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펼쳤다.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대구시 예산 10조 9,247억 원과 시 교육청 예산 4조 2,746억 원을 심사·의결했다.
이만규 의장은 “2024년 한해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대구미래를 바꿀 현안 사업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2025년에도 대구 대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대경 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 등 핵심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겨 대구가 대한민국 지방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