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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대한민국 동물복지정책 ‘대상’

황인오 기자 입력 2024.12.29 08:54 수정 2024.12.29 08:54

↑↑ 상주시가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상주시 제공>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상주시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지난 26일 받았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정책으로 19% 수준이었던 상주 동물보호센터의 입양·기증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안락·자연사 비율도 74%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성과를 올린 것이 인정됐다.

또 2020년 애니멀 호더견 구조를 계기로 입양 정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300마리 이상 입양 보내고 있으며,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SNS(인스타그램@sangju_dogs)도 운영해 타 지역으로 입양 보내는 비율이 73%에 달했다.

또한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연간 500마리 마당개 중성화, 1,500마리 동물등록, 1,500마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700마리에 이르던 유기동물 입소를 350마리까지 줄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반려인과 비 반려인,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동물 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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