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안동, 계약원가심사 통해 27억여 원 예산 절감

조덕수 기자 입력 2024.12.26 10:58 수정 2024.12.26 17:22

354건 계약 심사로 2.6% 절감률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올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4건 1,032억 원 규모 계약에 대해 시행됐으며, 절감률은 2.6%에 달한다.

계약원가심사는 발주 전 계약 원가와 시공 방법의 적정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통해 공사 175건 24억 4600만 원, 용역 111건에서 2억 7400만 원, 물품구매 68건 4000만 원을 절감했다. 주요 절감 원인은 불합리한 공종과 공법, 과다 계상된 수량과 요율 등을 조정한 결과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