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7일부터 390농가에 2024년 전략작물 직불금 7억여 원을 순차 지급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선택형 직불제 중 하나인 논활용(논 이모작)직불제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동계작물(밀,조사료, 보리 등)의 경우 기존 논활용 직불제와 동일하게 ha당 50만 원, 하계작물의 경우 품목에 따라 ha당 100~43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2월~5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 전략작물의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했다.
김주수 군수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증진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품목별 단가 상승 및 신규품목 추가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