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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고 제막식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 선비세상에서 2024년을 보내는 특별한 해넘이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5시 경 열린다.
‘자하고 타고(打鼓) 행사’는 북을 사용하여 한 해 마지막을 기념하는 행사로, 선비세상 개장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해넘이와 함께하는 행사는 한 해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와 용띠 시민 50명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소백산 기운 아래 희망찬 새해를 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뱀띠 및 용띠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yctf.or.kr)의 알림마당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yctf.apply@yct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각 띠별 선착순 25명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재단 마케팅팀(054-630-9712, 9713)으로 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소백산 기운과 함께 울려 퍼지는 해넘이 북소리가 시민에게 2024년의 모든 아쉬움과 나쁜 기운을 떨쳐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비세상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