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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경북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시장 신현국)가 지난 19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2024년 시군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의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는 시·군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성과와 노력, 마케팅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해마다 실시하는 농산물 유통분야의 종합평가로 각 시·군은 1년 간 성과를 검정받는 평가다.
전문품목 마케팅 실적, 공동브랜드 출하실적, 생산유통 통합조직 등록, 산지유통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실적을 시·군에서 제출받아 내외부 유통관련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수상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에서 문경시는 설립 첫해에 109억 원 매출을 올려 7900만 원의 당기 순익을 올린 문경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운영 실적과, 문경 먹거리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은 노력이 최우수상 수상의 숨은 공로라 자평하고 있다.
그밖에도 문경거점APC가 2009년 개장 이래 최초로 매출액 500억 달성과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130억 원의 사업비로 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산지유통시설 확충도 평가위원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한 몫을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체계적 유통시책 추진과 유통시설 확충의 과감한 투자는 문경농업 발전의 원동력이므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