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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석주홍 달성 건설도시국장, 퇴직 앞두고 나눔 실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25 13:42 수정 2024.12.25 13:59

지역사회와 함께 한 30여 년 헌신

↑↑ 석주홍 달성군 건설도시국장(가운데)이 지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0만원을 최재훈 달성군수(왼쪽)에게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석주홍 달성 건설도시국장이 지난 24일 (재)달성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석주홍 건설도시국장은 달성 옥포읍 출신으로 1990년 청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달성으로 전입했다.

또 지난 1995년 달성이 대구시로 편입되며 대구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석주홍 국장은 2020년 전보 발령을 받고,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달성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공직자로 다수의 주요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석주홍 국장은 지난 2001년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2004년 대구시장 표창,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21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주홍 국장은 “부부 공무원으로 오랜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군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공무원으로 받은 많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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