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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친환경 생산

황인오 기자 입력 2024.12.25 12:00 수정 2024.12.25 12:00

원료 미세조류 발견

상주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PHA(미생물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를 생산하는 능력이 우수한 담수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이 PHA는 물리화학적 특성이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현재 세균을 이용한 PHA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배양폐액 및 세포부산물의 처리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PHA 생산능이 담수 미세조류 확보 및 배양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온 연구진은 PHA의 생산능이 뛰어난 클로렐라 속 담수 미세조류를 확보했다.

이 클로렐라 속 미세조류는 태양광을 이용해 재배하며, 배양폐액과 세포부산물은 각각 농업용 친환경자재와 식품 및 사료 등으로 이용하면 기존 세균을 이용한 PHA 생산방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미세조류의 PHA 함량을 4.5여% 내외에서 30.8%까지 비약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유도생산방법을 개발해 그 결과를 특허로 출원(10-2024-015964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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