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26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기념행사 및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을 진행했다.‘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연주와 취미클럽 댄스팀 공연에 이어 본 행사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수료식 및 시상식, 다함께 배워보는 치매예방체조등 순으로 진행했다.부대행사로 치매쉼터 10개소 작품전시존, 치매극복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체험존, 치매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혈압혈당측정, 구강건강관리와 치매에 좋은 음식 안내 코너를 마련하여 기념행사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위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또 치매쉼터 어르신들의 감각, 미술요법을 통해 만든 작품의 일부를 기증받아서 플리마켓을 열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우미영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범군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