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예산리에 거주하는 박기수(64세, 남)씨가 은혜의집 무료급식소 어르신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 직접 농사지은 항암 무농약 배추 500포기를 무료 기부했다.
박기수씨는 매년 배추농사를 지어 김장철만 되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취약계층 가정에 500~1,000포기를 기부했는데, 금년에는 유난히 더운 날씨에 애써 농사지은 배추가 녹아내려 수확량이 반으로 줄었다.
이난희 주민복지과장은 “남을 돕는 일은 내가 넉넉하든 아니든 서로 마음이 풍성해지고 사회에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