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주교육지원청의 '문화-공감 나눔'특별프로그램 진행 모습.<영주교육지원청 제공> |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 Wee센터가 지난 5일 롯데시네마에서 학교 폭력이나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중·고등학생들의 공감과 치유를 돕기 위해 '문화-공감 나눔'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회복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지원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키우고 정서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도모하기 고안됐다.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Wee센터에서는 문화적 참여와 개인적 성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영화 관람을 통해 공감을 도모하고, 참여형 간담회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중·고생 20명이 참여 했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대화 시간에는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감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모아나2’를 보면서 용기, 회복력, 연결이라는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자신의 감정을 처리하고 타인에 대한 더 큰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김유경 Wee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의 정서적 웰빙과 개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설계해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