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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전통놀이 통해 조상의 지혜 느껴요’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9.26 16:35 수정 2017.09.26 16:35

청송유치원아들 우리 전통놀이 흠뻑 빠져~청송유치원아들 우리 전통놀이 흠뻑 빠져~

청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원혜)은 지난 22일, 공동교육과정으로 청송·부남·이전초 병설유치원의 원아 88명과 함께 본원 강당에서 우리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우리 놀이 한마당은 전통 놀이를 통한 우리의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알고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고 애착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했다.이날 놀이 한마당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팥 주머니 던지기, 전통 탈 삼색 매듭고리, 전통팽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놀이마당은 3개 유치원이 연령별로 한 팀이 되어 각 놀이마당을 체험해봄으로써, 발달수준에 맞춰 즐겁게 놀이마당에 참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와 많은 인원이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합쳐 놀이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놀이마당을 마친 뒤 원아들은 “또 하면 안돼요?”,“장난감 없어도 진짜 재밌었어요.”라고 하며 전통놀이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있었다. 최원혜 청송초 병설유치원장은 “우리 놀이 한마당은 미디어매체와 장난감, 혼자 놀이하는 데 익숙해져가는 원아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느끼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준 뜻 깊은 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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