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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23명 전원 해외파’

뉴스1 기자 입력 2017.09.25 17:06 수정 2017.09.25 17:06

유럽 2연전 명단 발표…이청용 복귀-이승우 제외유럽 2연전 명단 발표…이청용 복귀-이승우 제외

오는 10월 유럽 2연전에 나설 신태용호가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만 꾸려진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U-20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이승우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유럽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모로코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모두 유럽, 중국, 일본, 중동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지금까지 K리그가 대표팀 때문에 많이 희생했다. 그래서 이번 유럽 원정 때는 대표팀도 K리그를 배려야 한다. 10월 평가전은 해외파 위주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리그는 10월 A매치 기간에 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 가운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 2연전에 소집됐던 기성용, 손흥민, 김영권, 권창훈 등이 다시 선택을 받았다. 지난 8월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청용, 지동원 등은 처음으로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재석, 황의조, 윤석영 등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 24일 이탈리아 세리에A에 데뷔한 이승우를 비롯해 지난 5월 신태용 감독이 지도했던 U-20 대표팀 출신은 누구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10월 유럽 2연전 명단▲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싱푸), 윤석영(가시와 레이솔),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오재석(감바 오사카), 임창우(알 와흐다) ▲MF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정우영(충칭 리판), 권창훈(디종), 권경원(톈진 취안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황일수(옌볜 푸더), 남태희(알 두하일), 기성용(스완지 시티), 장현수(FC도쿄)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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