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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사업 박차

김형삼 기자 입력 2024.11.27 13:03 수정 2024.11.27 13:03

내년 울진형 자공고2.0, 협약형 중·고사업 등

울진군이 교육 미래를 위한 중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내 공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청정에너지 특화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과 7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울진 교육발전특구의 7가지 추진과제는 ①지역자원 활용형 교육·돌봄 통합 및 글로벌 인재양성 학교 교육 지원 ②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③학교복합시설 사업 ④울진 오픈캠퍼스 설치 ⑤디지털기반 교육 혁신 ⑥특화산업 연관 일자리 창출 ⑦산단 내 근로자 정주여건 확보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의 추진과제의 세부사업은 ▲울진형 자공고 2.0, ▲협약형 중·고교 ▲지역교원제 ▲울진 원자력수소 U시티가 있으며, 올해는 울진형 자공고2.0과 협약형 중·고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중점 추진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세부사업은 ▲AI 디지털교과서 교육 ▲디지털 교육 교원 양성이다.

손병복 군수는 “외부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취업을 위해 다시 울진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교육의 힘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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