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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창 군수가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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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가 27일 제299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민선 8기 세 번째 시정연설을 하면서 금년 주요 군정성과와 내년도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본회의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재도약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지며 영양의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시간은 우리 곁에서 조용하지만 힘차게 흐르고 있다’며 ‘2024년은 국내 최대 규모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도약하는 해로 설정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를 위해 만인소 청원 등 군민 참여행정을 펼쳤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은 7가지 군정목표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살맛나는 부자농촌 ▲생태관광산업 육성 ▲명품관광, 명품축제의 장 형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및 재해예방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를 제시했다.
군은 금년도 열악한 재정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당초 예산비 11.1% 증가한 4,215억 원으로 일반회계 3,748억 원, 특별회계는 467억 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분야에는 921억,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708억, 산업, 도로·교통 및 지역 경제개발 분야 918억, 환경분야 363억, 교육·문화·관광 분야 309억, 일반행정 분야 353억,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643억을 편성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5년도 예산은 살기 좋은 영양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민선 8기 남은 기간을 영양 미래산업 준비에 5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 지속 노력에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꽃을 피워 본격적으로 많은 결실을 군민에게 보답하는 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