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2일 영주농협 장수지점 회의실에서 영주약초 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특화를 통한 영주약초 발전방안’을 주제로 관내 약초작목반 회원 60여명과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영주약초 산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방안에 대해 영주시 관내 약초작목반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약초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안들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석자들과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영주약초 발전을 위한 고품질 약용작물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 가공시설 현대화, 유통구조 개선, 지역별 특화단지 조성 등 영주약초 산업 활성화 방안과 약초재배농가 보호를 위한 지원 확대 등 약초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약용작물산업은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산업과 식품, 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전후방 연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분야로 지역 약초농가의 소득 향상과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