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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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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5일 영주 시민회관에서 ‘소통과 공감,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2024 봉화·영주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토론회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박성만 도의장과 임병하 도의원, 이재훈 영주 부시장, 봉화·영주 지역 유·초·중·고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미래교육지구마을학교대표,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이영록 봉화교육장과 박종진 영주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개선) 실적, 교육 환경 개선 실적, 맞춤형 지원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교사 업무 부담 경감 사례가 주목받았다. 또한, 인성교육 강화와 다양한 예술, 체육교육 및 늘봄학교 지원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 지원 사례도 공유됐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은 현장 참석자들이 경북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건의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의 다양한 질문에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성과와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해 나가는 경북교육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통학구역 조정,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디지털 교과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 덕분에 기능 경기와 발명대회 등에서 많은 결실을 내고 있다”며,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슬로건 아래 경북이 교육과 보육의 메카가 되도록 탄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