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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 제254회 마지막 정례회 개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20 14:10 수정 2024.11.20 14:40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5년도 예산안 등 처리

↑↑ 제245회 제1차본회의. 서구의회 제공

대구 서구의회가 20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다음 달 23일까지 일정으로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청취와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의 발언에서는 서구의 생활 쓰레기 문제의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발언하고, 제주 서귀포시의 사례를 들어 주민들로 이뤄진 쓰레기 감시단을 구성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발언에서 김진출 의원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적 영업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예절 캠페인을 통해 부모들의 책임 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운 의원은 열악한 주거 상태로 인한 미충족 의료, 불충분한 돌봄 서비스를 방지하기 위해 케어 안심주택이 필요하며, 주민이 지역 공동체로서 정주할 수 있는 지역 통합 돌봄지원과 우리 구 특성에 따른 연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주요 일정으로 오는 22일, 25일 상임위별로 ▲대구 서구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 조례안 등 의원 발의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건의 조례안 등 심사가 있다. 또 27일~다음달 5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6일~11일까지 상임위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예비심사한 후, 12일 예산결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17일~19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20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후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영수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올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라며 “집행기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 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사업의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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