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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의회 이현수 의원이 ‘동북육교 철거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북구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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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이현수 의원이 지난 19일 복현동 623 소재 동북육교에 대한 존치와 철거에 대한 주민의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현수 의원은 지난 10월 11일 대구 북구의회 제290회 임시회에서 지어진지 오래된 육교의 문제점 진단과 향후 철거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고 추후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 수렴하겠다고 언급한 바, 19일 주민 80여 명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의제로 이현수 의원은 육교에 대한 노후화, 승강기 미설치, 인근 소방서의 업무정체, 심야시간 무단횡단 등 육교 존치에 대한 의문점, 특히 지역구 활동을 통해 체감한 복현1‧2동의 보이지 않는 장벽 등 전반적 문제점을 제시했다.
참여한 주민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상호 교류하고 경찰, 북구청의 의견을 들었다.
노후화에 따른 이용률 저조, 무단횡단,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등의 찬성의견과 고가도로 철거가 아닌 다른 대안 제시, 기존 이용자의 이동불편등의 반대의견도 함께 나왔다.
주민 의견수렴 후 이현수 의원은 추후 도시도 4호선 건설에 따른 육교철거 문제는 집중적으로 개선돼야 하는 당면 과제임을 강조했고, 추후 북구청, 경찰 등 관계기관과 면밀한 협의를 통해 제2차 토론회를 준비해 추가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찬성, 반대를 떠나 현재 복현동 주민 의견수렴은 구의원으로의 책무며,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정책개발, 사업지원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북구청 및 경찰청 관계자에게도 주민 의견을 통해 향후 실무적인 계획과 방안모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현수 의원은 지역 내 현안문제와 주민의 다수 민원사례는 독단적 결정이 아닌 주민 의견과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런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북구의 정주여건 향상과 가치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