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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1.20 13:43 수정 2024.11.20 13:43

↑↑ 청송 댜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 모습.<청송군 제공>

청송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송군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청송 다문화가족사랑봉사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송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 소통화고 화합하며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애플시스터즈’합창단의 식전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결혼이민여성으로 봉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주왕산면 홍로안, 안덕면 진가르도세, 진보면 정다은 씨가 군수 표창을, 다문화가족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한 현동 정해옥·이우스라이렉, 현서 장은정 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1년 간 한국어 교육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 이민여성에게 ‘한국어교육 수료증’을 전달해 결혼이민여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8개 읍·면 다문화가족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화합의 무대였으며 결혼이민여성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장기자랑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의 청송, 청송 속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송이 글로벌 청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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