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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전시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1.20 11:14 수정 2024.11.20 12:09

어른의 말로 상처받은 아이 감정 '그림으로'

↑↑ 예천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전시회 개최<예천군 제공>
예천 드림스타트팀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19일~25일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선정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와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그림 중 20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이지만 상처받을 수 있는 아이들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셋 셀 때까지 해와 같은 강압적 표현은 지양하고 빨리하면 더 좋을 거 같은데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줘처럼 부드럽게 표현하자는 내용이다.

김학동 군수는 “그림 전시를 통해 아동을 부모 소유물이 아닌 온전한 인격체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인식 제고를 통해 아동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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