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할매할배가 들려주시는 삶의 지혜 및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지난 23일 안동민속박물관에서 3대 가족, 시민 등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인성을 키우는 소통교육”이라는 주제로 김교환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의 강의와 함께, 변화된 시대에 조부모와 손자녀가 느끼는 차이점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각 세대의 역할과 앞으로의 가족 간 관계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안동민속박물관 실외 행사장에서는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가족나무 배부와 가족사진촬영, 전통놀이 및 음식체험이 준비돼 참여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