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민관 합동안전 점검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14 10:17 수정 2024.11.14 10:24

시장 19곳 대상, 전기·소방·가스 등
성동·중앙 시장 노후 시설 개선

↑↑ 경주시가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비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비 지역 전통시장 19곳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오는 18일~29일까지 이뤄지는 점검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건축 분야는 구조물 노후화와 구조체 안전성을, 전기 분야는 전기시설 접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가스 분야는 가스 누출 차단기 설치 여부와 가스 용기 보관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고,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와 화기 관리 상태도 점검 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전기와 소방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시설 현대화 사업과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성동시장에서 ‘노후전선정비사업’을 통해 200여 개 점포 노후 전선을 교체했고, 중앙시장은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소방펌프 교체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장 상인회와 점포 상인은 지적된 사항을 신속히 시정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