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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사업 추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11 15:53 수정 2024.11.11 17:03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과제 2025년 국비 312억 배정
로봇SI 산업 생태계 역량강화 기대, 추가 참여 기업 모집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사업으로 추진하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프로젝트에 2025년 기업지원 예산으로 국비 312억 원을 확보했다.

3년 간(2024~2026년)추진되는 동 프로젝트는 올해 3월 78개 사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중기부의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 핵심 정책수단과 시제품제작 등 지역주력사업 육성사업으로 약 100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 해 동안 1개 이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혜 받은 기업은 50개 사로 전체 기업의 64.1%에 해당되는 높은 실수혜율을 나타냈다.

로봇SI 산업 생태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4년에 추진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년비 3배가량 증액된 312억 원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인력 채용 지원 및 기술보증기금(융자) 등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 돼 참여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정책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로봇 연관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프로젝트 성공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8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

대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추가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참여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로 이와 관련한 설명회는 15일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은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가 지역 로봇SI 기업과 소재부품산업의 기술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재정 지원으로 로봇산업이 대구 중심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해 탄탄한 지역경제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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