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복지담당공무원 30명이 구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행정과 읍면동 맞춤형복지사업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전국 시군구 공무원 등 30명이 지역복지현장 우수사례와 민관협력을 통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이날 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희망복지지원계장의 지역복지 추진사업 ‘맞춤형 통합사례 솔루션회의’, ‘맘 치유 심리상담 치료’, ‘위기가구 가족사진 제작’ 등 시책사업 발표와 희망복지지원단 홍보영상 상영, 선주원남동 맞춤형복지팀의 특화사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선주원남동과 인동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를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선주원남동에서는 노인 지킴이 사업 ‘석양지기’ 운영, ‘사랑모아 쿠폰함’ 운영으로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인동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금자리 케어’, ‘이불 뽀송사업’과 마을보듬이와 노인 결연으로 맞춤서비스제공 ‘은빛사랑 드리미’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욕구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특화사업을 자체 운영하는 모범지역으로부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윤종성 맞춤형복지팀장은 “역사 깊은 구미에서 다양하고 폭 넓은 사례를 보고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구미시에서 잘하고 있는 사업 중 ‘위기가구 심리상담 지원 사업’은 광주에서도 추진해보고 싶은 사업이다” 라며 많은 준비를 해 준 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찾아가는 복지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현장 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