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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송지회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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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송지회가 지난 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 심상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일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지역 장애인단체 임직원,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을 진행해 시각장애인의 화합을 다졌다.
김영택 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장애 유무가 아니라 스스로의 열정과 믿음으로 편견을 넘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흰지팡이를 비장애인들에게 알리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에서 지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