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추석맞이 상주시 농산물 홍보 및 판매대전’을 농심계열사인 메가마트(동래점 외 9개소)에서 개최, 지역 대표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수의 집중적인 홍보는 물론 포도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입점할 수 있게 되었다.이는 지난 8월28일부터 시작한 통합마케팅 전속출하조직 육성지원 사업으로 구성된 연합사업단 출범 이후 가진 첫 행사로, 그동안 참여조직(농협 등)과 통합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서로 갈등과 반목이 교차되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통합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통합 홍보행사라고 할 수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연합사업팀에서는 그동안 매일 아침 8시 회의장에 모여 수발주의 배분, 통합에 따른 향후대책, 농산물 동향 등 상호 정보를 교류하여 왔으며, 특히 상주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안정적인 시장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이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상주시 관계자는 “금번 통합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문제들은 있지만, 실질적인 통합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고품질 농특산품을 알릴 수 있는 판촉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여 산지유통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