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남진복 경북도의원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울릉군 도동리 마을에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이 울릉군 도동리 마을에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 개발공사가 지난 31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도동2리 일대 마을에서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과 남진복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이 참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두 마을 주택에 40여 개 벽부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벽부등은 가로등이 없는 주택가에 설치돼 낮 야간에 작동하면서 가로등이 없는 마을의 야간 생활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준다.

도동1·2리는 울릉 군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있는 인구밀집 지역이지만 가로등 없는 가파른 언덕에 있어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불편이 많았다.

이날 주민은 “울릉도 지형상 골목과 어두운 곳이 많았는데, 벽부등 설치로 마을이 환하게 밝아져 밤길에도 안심이 된다”며 반겼다.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은 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수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6월에는 상주 함창읍에서, 지난 달에는 포항 오천읍에서 이뤄졌다.

또 공사는 이날 마을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도 기부했다.

이재혁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지역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