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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02 21:17 수정 2024.11.03 11:54

김하수 군수 “준비 태세 확립 위기 대응 강화”

↑↑ 청도군은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31일 평생학습행복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대규모 재난발생 상황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민‧관‧경 합동훈련이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하게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연결하여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함과 더불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해 대응지시와 현장상황 보고를 함으로써 실제 재난상황 대처와 흡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가스폭발로 인한 대피계단 붕괴, 하천으로의 기름 유입 위험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 KT,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헤 인명구조대,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자위소방대가 참여해 실전에 버금가는 상황을 전개했다.

또 훈련 도중 불시 훈련 메시지를 부여해 재난 발생 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신축건물인 다중이용시설 평생학습행복관에서 실시,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라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 태세 확립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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