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달성, ‘2024년 전국 산불 합동진화훈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31 13:05 수정 2024.11.03 09:03

산림청·대구시와 공동 주관
대니산 일원, 대형산불 가정

↑↑ 홍준표 대구시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최재훈 달성군수(앞줄 왼쪽 첫번째) 등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대니산 일원에서 실시된 '2024년 전국 산불 합동진화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난 29일 오후 구지면 오설리 대니산 일원에서 산림청, 대구시, 달성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전국 산불 합동진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ICT장비를 활용한 산불감지와 전파 체계 운영 △단계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산림청, 대구시, 달성군,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통한 공중·지상진화 △산불 재난 상황 시민대피 절차 점검 △문화유산 및 국가시설 방어체계 구축 등이다.

또 훈련을 위해 산림청 공중진화대, 대구 산림재난기동대, 달성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기관별 진화인력 500여 명과 초대형 산불 진화 헬기, 고성능 진화차 등 최첨단 장비를 포함한 80여 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고 진화전략에 따라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 산불 관계자 300여 명과 아르헨티나, 몽골, 인도네시아 해외 산림 공무원단이 참관한 가운데 산림청에서 개발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비롯한 산림재난 R&D장비를 시연해 산림재난 분야에 선진화된 과학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선보였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달성의 산불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구시와 산림청,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군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