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달성 닭한마리 행복한집, 삼계탕 100인분 기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9 15:54 수정 2024.10.29 16:01

8년째 후원 중, 150만 원 상당 삼계탕 100인분 저소득 계층에 기탁
이지수 대표 “식당 찾아주는 주민에게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 싶어”

↑↑ 대구 달성군 닭한마리 행복한집이 삼계탕 100인분을 기탁했다. 달성군 제공

닭한마리 행복한집이 29일 대구 달성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150만 원 상당 삼계탕 100인 분을 기부했다. 

이지수 대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연말이 다가오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을 후원해왔다.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지수 대표는 “식당을 찾아주는 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작은 감사의 표시지만 주민이 든든하게 먹고 추운 환절기에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주변에 베풂을 이어가고 싶다”며 전했다.

최태식 화원읍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주민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해 줘 너무 감사하다. 대표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주민이 추운 환절기에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탁한 후원품은 거동이 불편해 삼계탕을 먹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